성가 악보를 출판 한다는 것은...
매년 6월과 12월이 되면 가장 정신이 없습니다. 새로운 악보가 나오기 때문이죠. 봄부터 또는 여름부터 몇개월을 준비합니다. 악보를 준비하면서 좋은 악보를 출판하기 위해 작곡가들을 만나고, 외국사이트를 써칭하고 비교도 하고, 좋은 성가악보를 만들기위해 몇개월을 준비합니다. 그러다 6월과 12월이면 마무리 작업에 들어서게 됩니다. 작곡자와의 미팅을 통해 곡을 수정을 부탁내지 또는 직접 수정하여 작곡가 선생님과 신경전을 펼치기도 하고, 라이센스 계약으로 외국출판사 Copyright 담당자와의 서신이 오가고... 계약이 되었다 싶으면 번역으로, 악보사보로 뛰어다닙니다. 성가악보 출판은 혼자서는 안되고 협업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였다고 해도 끝난게 아니라서...악보사보가 다 되었다 싶으면 교정을 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