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에 가다... 너무나 좋은 날씨에 산정호수에 가다...
비록 신랑의 채력저하로 오리배는 타지 못했지만...
호수를 산책하였다.
점점 사진 내공이 좋아 지는듯하는 자뻑이 심해지고 있당...
그래도 어찌하는가... 내가봤을땐 사진 잘 찍은거 같은데..ㅎㅎ
내사진도 한장^^
점점 배가 나오고 있으니...
이제 완전한 아저씨가 되는건가.. 아직 마흔도 안되었는데...ㅡㅡ;
울마눌님...
저 다양한 포즈를 보라...
이제 모델로 나서도 되지 않는가 생각했지만...
이 짧은 기럭지는 어찌하지 못한다...하지만 저 당당함이란... 옆에 서방이 있어서일까? ㅎㅎ
그래도 폼만은 예술이다... 한번 붙어 볼까나? ㅋㅋ
오리배를 타지 못한 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것일까?
나중에 오리배 꼭타자~~~^^
짧지만 이쁘당...^^
다리가...보면 볼수록 이쁜 다리다...^^
저 뒤에 오리배가 보이네...ㅡㅡ;
사진찍기 놀이를 너무 열심히 하였나...
잠시 의자에 앉아서 휴식중
참 다리색이 이쁘다.
호수물이랑 어울려 그런가 더 이쁜거 같다.
호수에 연결된 다리를 건너면 조그만 허브농원이 있다.
허브농원 입구에 있는 미니항아리들..
허브농원에서 허브냄새 맡고 있는 울 마눌님..
저 허브는 냄새가 X냄새가 났다...윽....ㅡㅡ;
허브사진들은 나중에 기회 될때 포스팅할 예정이다...^^
허브농원에는 산정호수를 보면서 차를 마실수 있는 찻집이 같이 있는데...
우리는 아이스크림 시켜놓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사진찍기 놀이...^^
찻집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었으나 설정사진찍기 놀이 하느냐고 못찍었다..ㅎㅎ
드뎌 기다리던 아이스크림...
허브와플과 함께 먹는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났다..ㅋ
정말 우리가 시켜놓고 먹었다는 증명샷~!!
업소용 광고사진이 아니라는걸 증명하는....ㅎㅎ
이쁜 산정호수도 보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호수바람에 약간 추워지기도 했다는...
사실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아름다운 호수에 여기저기서 시끄러운 음악 틀어놓고 노시는 아줌마 아자씨들땜시 좀 짜증이 났었다...
그러나 사진만으로는 ... 고요한게 좋다.
아이스크림도 먹었겠당... 허브도 2개 샀겠다...
이제 집으로 갈 시간이다...
가기전에 저 멀리 보이는 산 - 무슨 산인지 이름을 까먹어서리... - 을 배경으로 한장 찰칵~!
한장 더 가 아니라 여러장 더........
이제는 아쉽지만 걸어온길을 다시 걸어가야 ....
호수옆으로 난 산책로를 걸으면서 가는 길이니 싫지만은 않았다.
돌아가는 길에 오면서 봐두었던 나무에서 기념사진...^^
나무가 옆으로 누워서 자란다...
멋지다...
이 사진을 찍기위해 민망함을 뒤로하고 올라가다 종아리가 긁혀서리...
염증이 생겨버렸다..
살이 어디 긁히면 바로 염증생기는 체질이라서...에공...
그래도 잘 찍었네.. 울 마눌님 솜씨..
^^
마지막으로 주차해놓은 곳으로 가기 길에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