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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 흐르는 생애

category 말씀묵상 2010. 9. 6. 10:30

   강물은 그 원류가 모르는 여러 곳을 스쳐간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의 충만함을 받으면 우리의 가시적 삶이 아무리 보잘것 없더라도 우리에게서 생수가 흘러나와 세상 끝에까지 축복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생수의 분출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하나니믜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요6:29). 하나님은 우리 자신이 남에게 얼마나 큰 축복이 되는지를 좀체로 알려 주시지 않으신다.

  강물은 승전의 기세로 줄기차게 흐르나. 강은 모든 장벽을 다 극복한다. 한동안 강물은 제 코스에 따라 꾸준히 흘러 내려간다. 그러나 조만간 장애물에 부딪쳐 물결은 주춤거린다. 하지만 곧 그 장애물을 돌아서 물은 계속 흘러간다. 당신을 하나님이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의 삶을 이용하시는 것을 보아 왔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당신의 생애 속에 장애물이 들어오면 당신은 아무 쓸모가 없는 듯이 보인다. 원류에 당신의 시선을 집중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그 장애물을 돌아서 나가게 하든지, 아니면 장애물을 제거시켜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영의 강물은 모든 장애물들을 극복한다. 장애물이나 어려움에 당신의 시선을 두지 말라. 당신과 예수 그리스도 사이에 아무것도 들어서지 못하게 하라. 감정도 경험도 그 어떤 것도 거대한 주권적인 원류로부터 한눈을 팔게 해서는 안 된다.

   저 멀리 도돟 흐르며 우리의 영혼을 치유하고 살찌우는 대하의 강물을 생각해 보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속에 경이로운 진리들을 열어 보여 주셨다. 그가 열어 보이시는 진리의 각 부분은 우리를 통과해서 흐르는 강물의 광범한 영향력에 대한 한 예표이다. 당신이 예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엄청난 강물의 축복으로 당신에게 자양분을 공급하셨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