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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최훈차 콰이어 콘서트

category My Music Life 2009. 5. 28. 17:56

최훈차 콰이어 2007년 정기연주회
사자굴의 다니엘등 여러곡을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하였다.
음악하는 연주자들이라면 이곳에서 연주하고 싶어 한다.
왜냐고? 서보면 안다...얼마나 연주하기 편한곳인지...
대관이 너무 까다롭기 때문에... 왠만한 실력으로는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는거...ㅡㅡ;
그런 예술의 전당 무대에 난 참 많이도 섰다... 내가 직접 기획한 연주회를 가지고 무대를 선는 날이 곧 다가오겠지? ㅎㅎ
그때까지 으쌰으쌰...


아래사진들은 리허설 장면...
딴곳에서 보기 힘든 사진들이니 열심히 봐주세여...^^
리허설은 원래 잘 공개하지 않으니까요...^^


단원앞에서 애비~하시며 장난치시는 장면입니다. 
어린 단원들과도 통하는 올해 칠순이지만 마음만은 아직도 20대이신 선생님입니다.
격이 없이 단원들을 통솔하시는 교수님은 리더중에 리더, 지휘자중에 지휘자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사진만으로 교수님을 무서우신분으로 파악한다면 한참 잘못보셨습니다.
최훈차 선생님은 정말 재미있으신분입니다.
재미있는 리허설로 유명하신 분이지요...짧게는 5년, 길게는 40년을 넘게 선생님을 보아온 제자들인데 교수님과의 관계가 어떨지 짐작이 가죠?




성악가 최현수 독창 리허설
이번연주에 게스트로 초청되어 연주하여 주었다.
대학시절 최훈차선생님이 지휘하시는 대학합창단 단원이었던 최현수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콘서트 바리톤가수 중 한명이다.  

마지막 스테이지를 끝내고 인사하는 장면

오소서 주의 평안 _ J. S. Bach의 작품을 현대음악으로 다시 연주하는 곡이다.  앙콜송
예수께서 오시기전의 갈등과 괴로움을 몸으로 표현하며, 다시 그것이 변하여 평안의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노래와 몸으로
표현하는 꼬래아그래피(?)이다.

진리의 순간_ 예술의 전당의 객석을 단원들이 들어가 관객들 옆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
관객과 연주자들의 거리를 좁히는 신선한 장면이다.

아래사진은 사진앨범에 들어가 있는 사진들...